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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입고 나올 걸"‥오늘 아침 강추위 '절정'

"패딩 입고 나올 걸"‥오늘 아침 강추위 '절정'
입력 2023-11-13 06:03 | 수정 2023-11-1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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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 앵커 ▶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는데요, 때 이른 추위는 내일 오후에서야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늦은 밤거리를 밝히고 선 포장마차에 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따끈한 국물 한 모금에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몸이 녹아내립니다.

    [유지윤]
    "오늘 진짜 완전 한겨울 같아요. 진짜 스키 타러 가도 될 거 같아요. 몸 좀 녹이려고 어묵이라도 먹으려고 왔어요."

    때 이른 추위에 두꺼운 패딩에 목도리까지 두른 사람들.

    [문혜진]
    "11월 초인데 벌써부터 작년이나 재작년보다 조금 더 추운 것 같고 체감 온도도 춥고 진짜 실제 온도도 추워서 좀 다니기 불편한 날씨지 않나 싶어요."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온 시민들은 당황한 모습입니다.

    [김소정]
    "약간 후회했어요. 친구들은 다 패딩을 입었는데 저는 이번 주에 코트를 처음 입은 거거든요. 근데 이제 패딩이구나 코트 못 입겠다 생각했어요."

    월요일인 오늘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박이형/기상청 예보분석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추운 날씨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며 온화해지겠습니다.

    수능일인 16일에도 추위 소식은 없지만 당일 오후부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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