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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대부분 영하권‥낮부터 추위 풀려

출근길 대부분 영하권‥낮부터 추위 풀려
입력 2023-11-14 06:07 | 수정 2023-11-1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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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출근길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하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서, 수능인 목요일까진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퇴근길 서울 강남역.

    두터운 패딩에 목도리까지 둘렀지만, 매서운 칼바람에 어깨가 절로 움츠러듭니다.

    [장두식]
    "주말에도 추웠는데 오늘 아침에 나올 때는 날씨가 더 추워서 패딩까지 꺼내 입고 나왔어요."

    따뜻한 음료로 손을 녹이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외투의 모자를 머리끝까지 눌러 쓴 채 버스를 기다립니다.

    [이완영]
    "코트가 조금 큰 게 있었는데 그걸 입고 나왔어야 맞아요. 짧은 거 입고 나와서 춥긴 추워요."

    [김승연·김수진]
    "패딩이 없어서 세 겹을 껴입었어요. 얼굴이 너무 춥고 다리도 너무 춥고 여기만 따뜻했어요."

    때 이르게 찾아온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원주 10도, 부산 14도 등 전국이 8~14도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온도 차가 10~15도로 매우 크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0.1밀리미터 미만의 약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능을 치르는 목요일까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지만, 수능 당일 비가 오면서 기온이 다시 뚝 떨어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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