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오후 경북 영천의 한 폐전선 야적장에 난 불이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선 테슬라 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영업 중이던 상가를 덮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m 높이의 폐전선 더미가 불길에 휩싸였고,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잦아들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세 시쯤 경북 영천의 한 무허가 야적장에서 불이 나 창고 등 건물 세 개 동이 탔습니다.
관할 소방서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밤샘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높이 3m, 면적 2천 3백 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불이 붙어 진화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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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내부가 새까맣게 타고, 바닥에는 잔해들이 널브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네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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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는 3층짜리 모델하우스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1층 내부 등이 타고,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 25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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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0시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지하 상가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운전자인 60대 대리운전 기사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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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백승우
경북 영천 폐전선 공장서 불‥밤샘 진화
경북 영천 폐전선 공장서 불‥밤샘 진화
입력
2023-11-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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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1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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