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산맥에서 하이킹하던 70대 남성이 두 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킨 반려견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국 매체들은, 지난 8월 실종됐던 등산객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는데요.
남성은 약 3천800미터에 달하는 정상까지 반려견과 함께 하이킹에 나섰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남성의 시신은 지난달 30일 한 사냥꾼이 발견했는데 반려견도 그 자리에 함께 있던 겁니다.
해외 누리꾼들은 "주인 곁을 지키며 두 달이나 함께 한 반려견의 충성심이 놀랍고 살아남은 기적에 기쁘기만 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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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숨진 견주 옆 2달 지킨 반려견‥기적의 생존
[와글와글] 숨진 견주 옆 2달 지킨 반려견‥기적의 생존
입력
2023-11-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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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1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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