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뒤 숨지는 일이 있었죠.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미국 은행에 동결돼 있던 북한 자금 220만 달러, 우리돈 29억 원 상당을 아들 사망 배상금으로 받게 됐습니다.
미국 뉴욕남부연방법원이 "미국 은행에 압류돼 있는 러시아 극동은행 명의로 된 북한 자금을 넘겨달라"는 오토 웜비어 부모의 청구를 받아들인 건데요.
앞서 오토 웜비어 부모는, "러시아 극동은행 명의로 예치된 돈은 북한 자금"이라면서 북한을 상대로 소유권 이전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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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웜비어 부모, '동결' 북한 자금 29억 원 받는다
[이 시각 세계] 웜비어 부모, '동결' 북한 자금 29억 원 받는다
입력
2023-11-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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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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