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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APEC 정상회의 마치고 오늘 귀국

윤 대통령, APEC 정상회의 마치고 오늘 귀국
입력 2023-11-18 07:10 | 수정 2023-11-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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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APEC 정상회의를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와는 한 차례 더 만날 예정인데, 기대됐던 한중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지에서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APEC 정상회의 마지막 날.

    정상들은 '포용과 회복력 있는 경제 만들기'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 속에, 윤석열 대통령은 복합 경제 위기에서 APEC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은 APEC이 다자무역체제의 복원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촉구하며, 규범 기반 무역 질서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디지털 규범 필요성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내후년 APEC 의장국이 되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APEC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도 다시 만납니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공동 좌담회가 예정돼 있는데, 두 정상은 첨단 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특히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와 암모니아 공급망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구상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취득 실태와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필요성도 강연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도 국민과 경제에 보탬이 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했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순방은 곧 민생임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일정에서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에 역점을 뒀습니다."

    이번 순방의 관심사였던 한중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중회담을 전략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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