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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영국 출국‥"순방으로 투자 유치"

윤 대통령, 오늘 영국 출국‥"순방으로 투자 유치"
입력 2023-11-20 06:13 | 수정 2023-11-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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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APEC 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온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을 위해서 오늘 다시 출국합니다.

    순방 예산이 과도하다는 야당 지적에 대통령실은 "정상 외교로 막대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보도에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오늘 국빈 방문길에 오릅니다.

    윤 대통령은 3박 4일간 런던에 머물면서 영국 왕실이 준비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찰스 3세 국왕 부부를 만나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합니다.

    첨단 기술·방위 산업, 안보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논의할 전망인데, 양국 관계를 규정하는 문서인 '한·영 어코드'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포괄적 관계 규정 문서를 발표하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입니다. 양국 수교 이후에 두 나라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영국 의회에서 한영 관계과 미래 비전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런던 이후엔 프랑스 파리를 2박 4일간 방문합니다.

    파리 현지시각 28일 국제박람회기구에서 2030 엑스포 개최를 희망하는 나라들의 최종 발표와 투표가 진행되는데, 이 일정을 앞둔 막판 유세전에 나섭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가 이전 정부들에 비해 순방 예산을 많이 집행한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은 적극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동안 순방으로 54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며 "순방비용이 조금 든다고 해서 투자유치 활동을 멈추면 오히려 국가적인 손해"라 설명했습니다.

    한중 회담이 불발된 것에 대해선 "미국과 일본은 중국과 시급히 해결할 현안이 있었다"며 "최근 윤 대통령이 리창 총리를, 한덕수 총리가 시진핑 주석을 만나 한중 간 긴박한 현안은 해소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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