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학생이 매장 CCTV를 향해 천 원짜리 지폐 한 장과 500원 동전 하나를 보여줍니다.
그러고는 이 돈을 매장에 설치된 휴지보관함에 넣는데요.
서울 중랑구에서 무인 라면 가게를 운영 중인 사장님의 특별한 사연이 온라인을 훈훈하게 달궜습니다.
사장님은 가게를 정리하던 도중 휴지함에 돈이 들어 있는 걸 보고 CCTV를 돌려봤고요.
한 남학생이 컵라면을 매장 내에서 구매하지 않고 외부에서 사 와 이곳에서 먹었는데요.
학생이 미안한 마음에 돈을 놓고 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에 이런 학생이 있다니 놀랍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도 "어린 나이에 양심적인 학생의 모습이 멋지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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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CCTV 향해 1천5백 원 보여준 학생‥알고 보니
[와글와글] CCTV 향해 1천5백 원 보여준 학생‥알고 보니
입력
2023-11-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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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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