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의 뿔이 불타고 있고, 황소는 힘겨움에 발버둥 치는 모습인데요.
스페인 소리아주에서 열린 한 지역 축제입니다.
'불의 황소'란 이름으로 매년 11월이면 열리는데요.
머리에 불덩이가 놓인 채 황소가 몸부림치며 뛰어다니면 축제 참가자들은 황소를 피해 술래잡기를 벌인다고 합니다.
수백 년을 이어온 전통 행사로 스페인 당국의 허가를 받았지만 동물 학대라는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는데요.
동물보호단체들은 이 축제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고요.
누리꾼들도 "얼마나 뜨겁고 아플지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분노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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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황소 뿔에 불 지르는 축제‥'동물 학대' 비난 쇄도
[와글와글] 황소 뿔에 불 지르는 축제‥'동물 학대' 비난 쇄도
입력
2023-11-2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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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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