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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국 도착‥오늘 밤 왕실 공식 환영식

윤 대통령 영국 도착‥오늘 밤 왕실 공식 환영식
입력 2023-11-21 06:06 | 수정 2023-11-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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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동포들을 만났고, 현지시각 21일부턴 왕실 환영식과 정상회담 등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됩니다.

    현지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영국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APEC 참석차 미국을 다녀온 지 사흘이 안 돼 유럽에 온 겁니다.

    첫 일정으론 현지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늘날 한국과 영국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 시장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입니다."

    한영 수교 140년을 맞아 찰스 국왕 3세의 초청으로 성사된 국빈방문으로, 오늘 밤에는 영국 왕실의 환영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비 부부의 영접을 받아 윤 대통령 부부가 공식환영식장으로 이동하면 예포·사열·마차 행진 등 왕실 행사가 이어집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최고 존경의 의미인 예포 41발 발사와 함께 왕실 근위대를 사열한 뒤‥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버킹엄 궁까지 마차 행진을 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6.25에 참전했던 영국인들의 희생을 기리고 영국 의회에서 연설합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예정돼있습니다.

    어제 공개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안보 분야에서 영국과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전쟁 등으로 긴장이 고조돼 서방과 긴밀한 안보협력을 꾀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 관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문서인 '한영 어코드'도 채택됩니다.

    대통령실은 수교 140년 만에 두 나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거라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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