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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라면 1,122억 인분 소비

[3가지 경제] 라면 1,122억 인분 소비
입력 2023-11-22 06:56 | 수정 2023-11-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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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1,122억 인분 소비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라면 네모 소비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라면 관련 어떤 소식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122억 인분 소비됐다, 이런 소식이죠.

    우리나라도 라면 참 많이 먹는데 전 세계적으로 봐도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 팔렸네요.

    맞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소비된 라면 양이 1,122억 인분을 돌파했다, 이런 통계가 나온 건데요.

    실제로 라면이 많이 소비된 이유를 보면 조금 서글픈 면도 있습니다.

    조금 무거운 원인이 지목이 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지난해부터 고물가에 고금리상황이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 우려 워낙 컸었고요.

    그런 상황에서 저렴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라면의 소비가 상대적으로 늘었다, 이런 분석이 나왔습니다.

    맞습니다.

    전 세계적인 불황과 고물가가 겹치면서 라면 소비가 이렇게 늘어난 건데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또 라면 수출 강국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세계적인 흐름 속에 라면 수출금액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치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2020년에 6억 달러로 출발한 라면 수출액이 7억 달러 넘더니 급기야 8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1조 원을 돌파한 거고요.

    라면 업계에 따르면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서 수출하는 것을 합하면 2조 원을 훌쩍 넘을 것이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내년 부동산 네모인데요.

    내년 부동산 전망이 나왔는데 어떤 소식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L자형 부진이 계속될 거다, 이런 전망이 나왔죠.

    여기에서 L자는 그래프를 빚대서 한 번 떨어진 추세가 바닥에서 쭉 그대로 이어진다 이런 상황을 지금 표현하는 말인거죠?

    맞습니다.

    어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서 내놓은 전망자료인데 L자형이라고 하면 한 번 조정이 된 이후에 크게 오르지도 않고 크게 내리지도 않는 부진한 흐름이 계속 될 거다, 이런 전망이고요.

    실제 수치로 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기준으로는 한 1% 정도, 그다음에 전셋값은 2% 정도 오르는 데 그칠 거다, 이렇게 전망을 내놨습니다.

    내년 상황 그래프로 자세히 보면요.

    우선 건설 투자의 규모도 지금 올해 잠시 반등하는 듯 싶었는데 지금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이죠.

    내년에는 다시 마이너스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이 됐고요.

    그러면서 국내 건설 수주액도 최근 한 4개년 동안 매년 줄 거라는 예상이 함께 나왔습니다.

    맞습니다.

    건설업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체감 경기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산업이거든요.

    게다가 이렇게 한번 줄어들면 2, 3년 뒤에 시장이 본격적인 영향이 미친다는 이런 특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부동산 PF, 부동산 프로젝트를 담보로 하는 대출의 경우에 부실 우려가 굉장히 크고요.

    내년 상반기에 또 만기가 많이 돌아오다 보니까 사실 이 문제에도 부동산 공급의 제약이 된다, 이런 분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

    마지막 소식 보시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바닥 친 네모 이렇게 돼 있습니다.

    어떤 게 바닥을 쳤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상장사 실적이 바닥을 쳤다, 이런 소식이죠.

    상장사라고 하면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그런 회사들, 그런 회사들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그래도 올해 나아질 거다, 이런 이야기인 거죠?

    맞습니다.

    상장사 실적이 4분기에, 그러니까 지난해에도 굉장히 부진했었고요.

    그리고 3분기도 부진했는데 이번 4분기에는 수출이 살아나면서 상장사 실적도 나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 겁니다.

    실제 수치 보면서 좀 설명 드리겠습니다.

    왼쪽이 지난해 4분기입니다.

    보면 빨간색의 영업이익, 파란색의 순이익.

    두 개 모두 한 10조 원 한 중반, 초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올해 4분기, 지금이죠.

    지금은 좀 이제 결산이 어떻게 됐거니 예상해 봤을 때 지금 지난해에 비해서 두 자릿수, 혹은 세 자릿수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런 관측이 나온 겁니다.

    맞습니다.

    분석이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는데 3분기 그리고 지난해 4분기가 워낙 좀 안 좋았다, 실적이.

    그래서 이번 4분기에는 좀 회복을 할 거라는 의견이 있었고요.

    게다가 3분기를 거치면서 기업들이 다이어트, 비용 다이어트에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짠물 경영에 효과가 조금씩 나온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실적 개선 내는 산업군들을 짚어보면 자동차라든지 반도체, 또 조선, 특정 업종에 좀 몰려 있다 보니까 이런 어떤 실적 개선 효과가 전 산업 분야에 좀 골고루 퍼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라는 분석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도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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