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내 실험용 경수로에서 시운전 정황으로 보이는 냉각수 유출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10월 중순 이후 경수로 냉각 시스템에서 강력한 물 유출이 관찰됐다"며 "경수로의 시운전과 일치하는 정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영변 핵시설의 전반적인 활동 징후도 감지된다며 원심분리 농축시설과 그 부속 시설이 계속해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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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수아
IAEA "북한 영변 경수로 냉각수 유출‥시운전 정황"
IAEA "북한 영변 경수로 냉각수 유출‥시운전 정황"
입력
2023-11-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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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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