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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찰스 3세, 걸그룹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 수여

[이 시각 세계] 찰스 3세, 걸그룹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 수여
입력 2023-11-23 06:47 | 수정 2023-11-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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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영국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는데요.

    찰스 3세는 블랙핑크 멤버 4명 모두에게 훈장을 수여하면서 일일이 악수를 나눴고, "실제 공연도 보고싶다"며 격려했습니다.

    영국 현지시간으로 22일,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지수, 제니, 리사가 찰스 3세가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받았습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인물에게 수여하는데요.

    블랙핑크는 지난 2021년 영국이 의장국을 맡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된겁니다.

    이 자리엔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 부부도 참석해 훈장 수여식을 지켜본 뒤 찰스 3세 국왕, 블랙핑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고요.

    버킹엄궁 밖 근위병 교대식에선, 군악대가 블랙핑크와 싸이의 곡을 연주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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