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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고소득층 교육, 저소득층은 의식주 지출 늘어‥짙어진 양극화

[오늘 아침 신문] 고소득층 교육, 저소득층은 의식주 지출 늘어‥짙어진 양극화
입력 2023-11-24 06:33 | 수정 2023-11-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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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소득 감소에 고물가 상황이 맞물리면서 계층 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세계일보입니다.

    ◀ 앵커 ▶

    올해 3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년 전보다 0.7% 줄어든 112만원이라는데요.

    반면, 상위 20%인 5분위 고소득층의 소득은 4.1% 올라서 1084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통계청은 7월부터 비가 잦아 임시직·일용직 종사자들의 근무일 수가 줄었고, 상용직 종사자의 임금은 오른 게 원인이라고 봤는데요.

    소비 지출 격차가 벌어지면서 '계층 이동의 사다리'로 불리는 교육에 대한 지출 격차도 더 커졌다고 합니다.

    고물가 부담에 저소득층은 교육에 쓰는 돈을 10% 이상 줄인 반면, 고소득층은 교육과 문화 분야 지출을 20% 가량 크게 늘린 건데요.

    저소득층이 생계에 매몰될 동안, 고소득층은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부의 대물림'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국내외 유통업체와 이커머스 업체들이 '파격 할인'을 내건 행사에 돌입한 가운데, 눈속임용 가격 꼼수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업체들이 있다는 기사입니다.

    할인 행사 전보다 비싸게 팔거나, 이전과 큰 가격 차이가 없는데도 '파격', '최대 할인' 같은 문구를 사용해 가장 저렴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데요.

    또 묶음 상품을 낱개 상품보다 비싸게 파는 '번들플레이션', 이전과 같은 가격인데 상품의 개수나 무게를 줄여 판매하는 '슈링크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소비자 기만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온라인 단위가격 표시제를 의무화하거나 정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입니다.

    <쿠팡 '로켓직구', 주문과 달리 저가형 상품이 배송돼 왔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최근 쿠팡 로켓직구를 통해 오메가3 영양제를 구입한 한 소비자는, 주문한 상품과 다른 제품을 받았다는데요.

    불포화지방산이 고함량인 걸 확인하고 주문했는데, 함유량이 채 절반도 되지 않는 제품이 왔다는 겁니다.

    쿠팡에 항의해 환불을 받은 이 소비자는, 다른 구매자들도 교환·환불을 받게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는데요.

    그러나 쿠팡은 슬쩍 상세 페이지 설명만 고치고, 제조사가 상품 성분 정보를 업데이트 하지 않아서라며 제조업체 탓을 했다고 합니다.

    눈속임 판매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쿠팡은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환불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는데요.

    하지만 환불 대상 고객 규모나 환불 절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교통비를 절약하는 방법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지하철·버스·택시비 등 운송서비스 물가가 지난해 대비 9.1% 올랐다는데요.

    16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거라고 합니다.

    이에 직장인들은 버스 대신 공공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거나, 동료와 차를 나눠타고 이동 비용을 나눠내는 이른바 '카풀'을 한다는데요.

    아예 걸어서 출퇴근하면서 만보기 앱을 이용해 하루에 몇십원에서 몇백원의 적립금을 모으는 사람들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무등일보입니다.

    붕어빵 장사에 뛰어드는 2030 사장이 늘면서, 붕어빵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있다는 소식입니다.

    과거 어르신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붕어빵 장사에 MZ세대가 뛰어들면서, 팥과 슈크림이 아닌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붕어빵이 나오고 있다는데요.

    고구마 모차렐라, 김치 치즈, 초코맛까지 각양각색의 이색 붕어빵 메뉴를 선보이는가 하면, 반죽에 녹차를 추가해 색과 맛을 동시에 잡은 붕어빵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색 붕어빵은 예약은 기본, 오픈런을 감수해야 할 정도로 인기라는데요.

    상대적으로 창업 문턱이 낮은 붕어빵 장사에 젊은 세대가 뛰어들면서 제2의 붕어빵 전성시대가 시작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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