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흰색 차 한 대.
그런데 뒷바퀴가 이상합니다.
자세히 보니 너덜너덜, 심하게 파손된 상태인데요.
경찰차가 뒤쫓아 들어오는 걸 보니 뭔가 심상찮은 상황인 게 틀림없죠.
맞습니다.
수상한 이 차량,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의심 차량으로 신고됐고요.
도로 연석을 들이받아 뒷바퀴 타이어까지 파손됐는데, 21km 거리를 달려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멈춰 선 겁니다.
경찰과 마주친 운전자, 시치미 떼듯 현장을 떠나려 하지만 소용없죠.
혈중알코올농도 0.12%로 면허취소 수치가 나왔습니다.
누리꾼들은 "음주 운전하다 사고 내고 도주까지 한다니, 다시는 운전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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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타이어 찢어진 차로‥21km 도주한 음주 운전자
[와글와글] 타이어 찢어진 차로‥21km 도주한 음주 운전자
입력
2023-11-2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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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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