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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서울·인천 입주 물량 제로

[3가지 경제] 서울·인천 입주 물량 제로
입력 2023-11-28 06:56 | 수정 2023-11-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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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서울·인천 입주 물량 네모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부동산 관련 소식 같은데요. 어떤 소식인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입주 물량이 제로다. 이런 소식이죠.

    공급 물량이 계속 줄고 있다 이런 소식은 전해드렸는데 특히 다음 달 물량이 크게 줄었다, 이런 보도가 나왔죠.

    맞습니다.

    다음 달 이제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거의 2만 2000여 가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건데 그중에서도 특히 서울과 인천의 입주 물량은 아예 제로로 떨어졌다는 전망이 나온 겁니다.

    어떻게 추이를 보이고 있는지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2014년부터 주요연도를 몇 개 가지고 와 봤는데요.

    2014년에 1만 6000가구였던 12월 입주물량이 2018년에 정점을 찍었고요.

    그 뒤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올해 2만 2000대까지 줄어들었는데 지금 9년 만에 최소치가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공급 물량도 줄어들고 있고 최근에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매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아무래도 전세값 강세가 지속될 거다, 이런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또 공급 대책은 몇 년이 걸리는 대책이기 때문에 좀 함께 모색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대기업 임원될 확률 네모인데요.

    대기업 임원될 확률 얼마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0.83%다 이런 소식이죠.

    어제 한국 CXO 연구소에서 주요대기업들의 임원 현황을 조사해서 발표했는데 굉장히 희박한 확률로 제시됐습니다.

    맞습니다. 전체 직원 120명당 1명꼴로 임원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건데 사실 이게 업종별로 굉장히 격차가 큽니다.

    업종별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한번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임원 1명당 직원 수를 표시해 봤는데요.

    증권업 같은 경우에는 38명 전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건설, 전기전자 등 제조업이나 건설업으로 오면서 점점 늘어서 자동차 쪽은 100명이 넘는 상황이고요.

    특히 매장 직원들이 많은 유통업 같은 경우에는 직원 260명당 임원 1명꼴로 가장임원 되기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맞습니다.

    평균적으로 봤을 때 임원 1명당 직원 수가 최근에는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긴 했거든요.

    하지만 여전히 120명당 1명꼴로 굉장히 희박한 확률로 나타난 겁니다.

    특히 "기업 실적이 올 하반기에도 좀 쉽진 않을 거다, 내년도 전망도 어둡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임원이 더 늘긴 어려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

    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30년 뒤에 청년 네모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청년이 어떻게 된다는 건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반토막이 난다, 이런 소식이죠.

    어제 통계청 자료인데요.

    사실은 인구 통계는 나올 때마다 줄어든다, 줄어든다 등 저희가 계속 보고는 있는데 청년인구가 특히 좀 충격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어제 조사가 됐죠?

    맞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했을 때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 인구가 1000만 명 정도 수준이었는데 바로 30년 뒤인 2050년에는 500만 명 정도로 반토막이 난다 등 이런 어두운 전망이 나온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 대한 원인 분석으로 어떤 수치들이 나오는지 한번 그래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19세부터 34세 사이 청년들의 미혼 비중입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지금 62%였던 비중이 2020년에는 불과 20년 만에 86%까지 올라갔고요.

    여성의 경우에도 77%에 육박하면서 지금 굉장히 혼인 비중 자체가 크게 줄고 있는 상황이죠.

    맞습니다.

    비혼이나 만혼 추세가 강해지면서 미혼 비중이 훨씬 커진 건데요.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출생률에 영향을 미치고요.

    앞으로 향후 한국 경제 노동 시장에 노동공급을 줄일 거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정부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허용 업종을 늘리는 방안도 함께 발표했는데요.

    이런 통계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도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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