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어제저녁, 춘천 중앙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객 18명이 다쳤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도로 보수 공사를 알리기 위해 세워둔 교통신호 차가 화물차에 부딪혀 도로 옆 절벽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버스 앞면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유리창은 완전히 뜯겨 나갔고, 도로에는 파손된 차량 잔해물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강원 춘천시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봉명2교 근처에서 승객 30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소방관계자(음성변조)]
"인천 갔다가 춘천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대요. 관광차."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가운데 2명이 다리를 크게 다치는 등, 1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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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아래로 떨어진 화물차를 견인차가 끌어올립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경북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나들목 인근에서 12톤 화물차가 2.5톤 교통신호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 보수 공사를 알리기 위해 세워둔 신호차가 도로 아래로 추락하며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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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에는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사거리에서 SUV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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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전 7시쯤 출근길 승객을 태운 김포도시철도 열차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운영사는 제동 패드 손상을 원인으로 파악했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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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차현진
버스 화물차 추돌 18명 부상‥신호차 절벽 추락
버스 화물차 추돌 18명 부상‥신호차 절벽 추락
입력
2023-11-2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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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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