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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지옥철 출근' 노원→강남 체감 月70만원‥구리→강남보다 높아

[오늘 아침 신문] '지옥철 출근' 노원→강남 체감 月70만원‥구리→강남보다 높아
입력 2023-11-30 06:32 | 수정 2023-11-3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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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수도권 내 직장인들의 '출퇴근 체감비용'을 계산한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출퇴근 체감비용'은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과 혼잡도로 인한 불편을 금액으로 환산한 비용인데요.

    경기 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우, 직선거리가 비슷하더라도 교통 인프라 수준에 따라, 체감비용이 연간 500만원 이상 차이난다고 합니다.

    서울 북부권의 경우, 서울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건데도 경기 지역에서 올 때보다 체감비용이 높을만큼 교통 인프라 불균형이 심각하다는데요.

    또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290%까지 올라서 숨쉬기 조차 힘든 김포골드라인 때문에, 김포 주민들은 광화문과 강남으로 이동할 때 월 평균 80만원에 달하는 체감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까지 거리가 비슷한 부천은 69만원, 하남은 49만원인데 비해 크게는 3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건데요.

    신문은 올해 출퇴근 혼잡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누가 얼마나 불편을 부담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출퇴근 체감비용을 계산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계레입니다.

    <'런던아이' 꿈꾸다… 전국이 '대관람차 무덤' 될라>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최근 충남 당진의 '삽교호 대관람차'는 '인생 사진'을 찍으려는 MZ세대로 북적였다는데요.

    대관람차가 인기를 끌자 충남 보령시, 대구 달성군, 강원 춘천시 등 여러 지역에서 대관람차를 설치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관람차가 오히려 지역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는데요.

    대관람차를 설치하기 위해 수백억에서 수천억에 이르는 세금을 투입하는데, 현재 운영되는 30여 개의 대관람차 중 제대로 수익을 내는 곳을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관람차 자체가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 없는 관광상품인데, 냉철하게 경제성을 분석하고 설치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일본이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려 한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정부가 등재시키려는 문화유산은 도쿄의 한 사찰이 가지고 있는 고려대장경 등, 한국과 중국의 불교 대장경 인쇄본인데요.

    다른 나라의 문화유산을 등재하려는 시도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근 일본의 행보를 봤을 때 이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는다고 합니다.

    한국이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본이 "일본 정부기관의 기록물이 포함돼 있다"며 항의한 적이 있기 때문인데요.

    추가로, 일본이 원폭 피해자의 사진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하고 있는데, 자국의 전쟁 책임에 대한 기록은 일절 배제하고 있어, 이 역시 논란이 될 거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강원일보입니다.

    강원도 내 빵집에서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이상 기후와 고물가 영향으로 딸기 값이 60% 이상 뛰면서, 빵집들이 딸기가 들어간 제품을 모두 빼고 있다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딸기 2kg이 6만3천원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딸기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생크림 케이크에 딸기를 쓰면 마진이 남지 않는 상태가 돼버린 건데요.

    이때문에 딸기 대신 포도나 오렌지를 쓰는 빵집이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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