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네모 합병 소식입니다.
합병 초읽기다, 이런 소식이죠.
두 업체 모두 대표적인 OTT 계열인데요.
티빙과 웨이브 또 CJ 계열의 티빙이 둘이 힘을 합친다, 어제 보도가 나왔습니다.
맞습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넷플릭스 독주를 막기 위해서 2위에서 4위에 해당하는 두 업체가 합병하면서 시너지를 내보자, 그리고 규모의 경제를 내보자 이렇게 해서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금 알려졌습니다.
실제 국내 OTT 업계 어떤 구성은 어떤지 수치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해 기준의 시장 점유율 저희가 가지고 와본 건데요.
일단 넷플릭스가 압도적인 1위인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그 뒤를 티빙, 웨이브 순으로 지켜오고 있었는데요.
특히 올해 들어서는 4위였던 쿠팡플레이가 치고 올라오면서 상당히 위상에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두 사업자가 서로 합치기로 결정을 했다는 소식인 거죠.
최근 OTT 제작 중심으로 해서 콘텐츠 제작 비용이 크게 늘고 있고요.
그래서 이 두 업체의 손실도 계속 늘고 있거든요.
이렇게 합병함으로써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거의 1000만 명에 달하는 거대 채널이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넷플릭스 같은 경우에 1200만 정도 되기 때문에 1위 사업자와 어느 정도 위상을 대등하게 가져갈 수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 기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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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네모 한 달 면제인데요. 어떤 게 한 달 면제인지 보겠습니다.
중도 상환 수수료가 한 달 면제다, 이런 소식이죠.
중도 상환 수수료는 우리가 은행에 대출을 갚고 특정 기간보다 너무 일찍 갚게 되면 그때 또 내야 하는 수수료를 말하는 거죠.
맞습니다. 현행법상 이제 중도 상환 수수료는 돈 빌린 시점에서 3년을 이내 갚을 경우에 은행에서 부가가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이 중도상환수수료로 매년 은행권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3000억을 넘어가다 보니까 금융 당국이 이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줄여보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12월 한 달 동안 일단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가계 대출에 한해서.
그런데 그 수수료 자체를 두고도 개선논의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를 저희가 가지고 왔는데 지금 보시면 대출 종류를 막론하고 즉, 은행이 다 다르지만 수수료율은 다 똑같거든요.
거의 비슷한데 이게 또 문제가 된 거죠?
맞습니다. 은행별로 금리도 다 다르고 그다음에 리스크도 다르고 또 운영 체계도 다 다른데 왜 유독 중도상환수수료만 이렇게 비슷하게 나타나느냐, 금융당국이 이걸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거죠.
그래서 혹시 다른 쪽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이쪽에 전가하는 것 아니냐 이거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에 한 달 면제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을 줄이려는 목적이기 때문에 빚을 갚는 데만 적용이 되고요.
다른 은행 대출로 갈아타거나 할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니까 꼭 참고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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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13개월 만에 네모 반등,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무엇이 반등했는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수출 금액이 반등했다, 이런 소식이죠.
저희가 최근 들어 수출이 살아난다, 이런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게 이제 금액 면에서도 통계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 수출 금액 지수라는 게 이제 나온 건데 2015년 가격 기준으로 수출의 규모가 어느 정도 늘었냐, 이러는 건데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거의 한 2.4% 수출 금액이 커진 것으로 이제 나타났습니다.
실제 수치를 보면서 최근 수출입 변동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2.4%라고 하면 얼마 안 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최근 몇 개월 보면 마이너스가 거의 두 자릿수도 있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10월 들어서 그래도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고요.
수입 지수 같은 경우에도 지금 굉장히 감소했다가 회복되는 모습을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올 초부터 수출입 지수가 굉장히 안 좋았거든요.
게다가 수익 금액도 늘면서 환율까지도 굉장히 흔들렸는데 최근에는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원인으로는 이제 친환경 자동차 굉장히 많이 수출하고 있고 정유사들도 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수출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다음 주에 더 알찬 경제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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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웨이브·티빙 합병 초읽기
[3가지 경제] 웨이브·티빙 합병 초읽기
입력
2023-11-30 06:55
|
수정 2023-11-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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