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독일서 '테러 모의' 10대 2명 체포

◀ 앵커 ▶

이번에는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독일에서 10대 2명이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체포됐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이들은 크리스마스 마켓 등을 겨냥해 테러를 벌이려고 한 혐의인데요.

지난 2016년 베를린에서 일어난, 크리스마스 마켓 테러 사건을 모방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체포된 10대 두 명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의 추종자들로 텔레그램에서 테러를 모의했는데요.

다음 달 1일 트럭을 타고, 레버쿠젠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군중을 향해 돌진하기로 범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난 2016년 베를린 크리스마스 마켓을 트럭으로 공격해 11명을 살해한, 튀니지 출신 테러리스트의 범행을 모방하려던 건데요.

해외정보당국이 범행 계획에 대한 단서를 확보했고, 독일 경찰이 용의자들을 감시해오다가 기습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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