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극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오늘 가장 춥다고 해서 중무장을 하고 나왔는데요.
칼바람에 뼈가 시릴 정도로 춥고요.
몸이 덜덜 떨리고 있습니다.
오늘 정말 단단하게 입고 나오셔야 하겠습니다.
지금 강원도와 경기 북동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확대 발효됐고요.
현재 철원이 영하 11.6도,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또 찬바람도 매섭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져 있는데요.
오늘 낮에도 0도 안팎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또 강추위 속에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요.
제주 산지에 10cm 이상, 호남 서부에 2에서 7cm, 충남 서해안에 1에서 5cm가량이고요.
눈과 비가 도로에 얼어 붙어 미끄럽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그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충남과 호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에는 수 일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요.
주말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올라 다음 주에는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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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금채림 캐스터
[날씨] 북극발 한파 절정‥충남·호남 눈·비
[날씨] 북극발 한파 절정‥충남·호남 눈·비
입력
2023-11-3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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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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