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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탄핵안' 보고‥"오늘 본회의 표결"

'이동관 탄핵안' 보고‥"오늘 본회의 표결"
입력 2023-12-01 06:05 | 수정 2023-12-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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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은 앞서 어제 국회 본회의에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안을 다시 보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대치를 이어온 정치권의 움직임, 신재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4줄로 열을 맞춰 앉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규탄 구호를 외칩니다.

    "중립의무 망각하는 국회의장 각성하라!"

    20여 분 늦게 열린 본회의에서는 곧바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이 보고됐습니다.

    언론자유를 침해한 방통위원장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민주당과, 탄핵은 민주당의 정치공세라는 국민의힘 입장이 맞섰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방송 편성의 규제와 간섭을 금지한 방송법도 위반했습니다. 이 이외에도 정말 많은 탄핵 사유가 존재한다‥"

    [이양수/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은 방송장악을 이유로 이동관 위원장을 탄핵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동관 위원장은 취임 후 세 달여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회의에서는 '고발 사주 의혹'으로 징역 5년이 구형된 손준성 검사와 마약사건 무마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정섭 검사의 탄핵소추안도 함께 보고됐습니다.

    현행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뒤부터 72시간 안에 무기명 표결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 탄핵안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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