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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비서관 '전원 교체'‥대통령실 2기 체제로

수석비서관 '전원 교체'‥대통령실 2기 체제로
입력 2023-12-01 06:22 | 수정 2023-12-0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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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통령실이 3실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수석비서관도 모두 교체해 2기 참모진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정부에 있었던 정책실을 다시 만들었는데 총선을 앞두고 윤 정부 정책 추진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안보실장과 비서실장 2실장 5수석 체제였던 대통령실이 정책실을 신설해 3실장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정책실장으론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이관섭/대통령실 정책실장]
    "120대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내각과 당의 정책 조율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취임 초 기존 청와대보다 대통령실을 줄이겠다며 폐지했던 정책실을 복원했는데 정책실은 경제·사회·과학 수석을 밑에 두게 됩니다.

    노동시간 유연화, 의대정원 문제 등을 챙겨온 국정기획수석실을 정책실로 확대하는 건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표 정책'에 힘을 싣겠다는 걸로 풀이됩니다.

    수석비서관은 5명이 12월 4일자로 모두 교체됩니다.

    정무수석엔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이, 시민사회수석엔 황상무 전 KBS 기자가 발탁됐습니다.

    신임 수석 5명 가운데 여성은 없었습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은 총선 출마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엑스포 유치업무를 담당했던 미래전략기획관실은 폐지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음주에는 내각 개편도 가시화 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원희룡 국토부장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장관들 중심으로 개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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