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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마트 없고 배송 안돼‥전국 곳곳 '식료품 사막'

[오늘 아침 신문] 마트 없고 배송 안돼‥전국 곳곳 '식료품 사막'
입력 2023-12-01 06:34 | 수정 2023-12-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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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마트 없고 배송 안돼‥전국 곳곳 '식료품 사막'>이라는 제목의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도시 외곽이나 노인 밀집 거주 지역에서 식료품조차 구하기 어려운 '식료품 사막'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식료품 사막'은 사막에서 물을 찾기 어렵듯 식료품 구하기가 어려운 지역이라는 뜻인데요.

    주민 평균 나이가 80세에 육박하는 경기 포천의 한 마을은 반경 1km 내에 슈퍼마켓이 없는 동네가 수두룩하고요.

    도심에서 흔한 '새벽배송' 같은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데요.

    결국 2주에 한 번 트럭에 물건을 잔뜩 싣고 찾아오는 이동형 마트로 어르신들이 몰리고요.

    신선식품은 물론 생활용품까지 몰아서 장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신문은, 그나마 이동형 마트가 오면 다행이지만 다른 대부분 농촌 마을에는 이마저도 없다며, 가파른 고령화로 식료품 사막 지역이 더 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유연근무제를 이용하는 출근자가 정시 출근자보다 출근 체감비용이 덜 들어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출퇴근 체감비용'은 직장인들이 출퇴근하며 걸리는 시간과 혼잡도에 따른 불편을 금액으로 환산한 비용인데요.

    서울지하철 2호선 대림역에서 을지로입구역으로 출근하며 3년째 유연근무제를 이용 중인 한 '워킹맘' 직장인의 경우, 정시 출근 시 출근 체감 비용이 월 46만 원으로 추정됐지만, 유연근무제로 출근 1시간을 늦췄더니 월 33만 원으로 줄어 연간 156만 원을 절감할 수 있는 걸로 나타났고요.

    아이도 직접 챙겨 육아비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신문은, 유연근무제는 개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여성 인력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어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남성 이용자가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은 게임 속 '집게손가락' 모습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남성 직원이 제작한 걸로 확인됐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게임에서 집게손가락을 그린 건 40대 남성 직원이고, 이 장면을 검수하고 총괄 감독한 사람도 50대 남성이라고 전했는데요.

    당초 이 장면을 그린 것으로 알려진 스튜디오 뿌리의 직원은 다른 장면을 담당했는데도 온라인에 이름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지적이 나오고요.

    결국 원청사인 넥슨은 정확한 사실관계 조사 없이 하청 업체에 강경 대응 메시지를 내면서 하청사는 결국 사과문까지 발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남신문입니다.

    내년 경남 지역 초등학교 취학 아동이 올해보다 3천여 명 줄어든 2만 4천여 명에 그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020년 이후 감소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최근 3년간 3만 명대를 유지하던 경남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수는 올해 처음으로 3만 명 밑으로 떨어졌고요.

    내년에도 3천여 명이 줄어드는 등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인데요.

    이에 따라 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여건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강원일보입니다.

    지난 30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등 올 들어 동해안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지진이 잇따르고 있지만, 강원도 내 건축물 대다수가 사실상 무방비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기사입니다.

    강원도 내 건축물 10곳 중 9곳은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았고요.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을 보면 올 6월 기준으로 전국 건축물의 내진율은 16.4%였지만, 강원도 내 내진설계 건물은 1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과 전북 등 강원도와 여건이 유사한 지자체보다도 낮은 수준인데요.

    또 강원도 내 공공건축물은 23%의 내진율을 보였지만 민간 건축물은 12%에 불과해 지진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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