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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동네 펍서도 은밀한 유혹 도박중독 237만 시대

[오늘 아침 신문] 동네 펍서도 은밀한 유혹 도박중독 237만 시대
입력 2023-12-04 06:31 | 수정 2023-12-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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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불법도박 시장이 성장하면서, 도박 중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국내 도박 시장의 '판'이 정부 관리를 받는 합법도박에서, 관리망 바깥의 불법도박으로 바뀌고 있다는데요.

    2016년 70조 원대로 추산됐던 불법도박 매출은 지난해 102조 원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법도박이 번지고 있다는데요.

    지난해 적발된 불법도박 중 99%가 온라인 도박이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합법도박장이 위축되면서 '풍선효과'가 일어났고,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한탕주의'가 만연해진 걸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이때문에 도박중독자의 수는 마약사범의 4배가 넘는 237만여 명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흡연부스가 부족한데 금연구역이 늘면서, 흡연자들이 갈 곳을 잃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서울시내에는 총 141개의 흡연부스가 설치돼있다는데요.

    흡연자들이 사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인데, 이마저도 서울시 25개 구 중 16개 구엔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흡연할 곳이 마땅치 않아, 간접흡연 피해도 늘고 있다는데요.

    피해를 줄이려면 지자체가 부스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데, 금연정책에 역행하는 모양새로 비칠까 봐 쉽사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흡연부스를 설치해서 간접흡연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과, 흡연자를 위해 세금을 써가며 흡연부스를 설치해야 하느냐는 입장이 대립하면서 추가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삼성으로, 현대차로… 외교관들을 대기업이 모셔간 까닭>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미중 갈등으로 '경제 안보'가 부각되면서, 외교부 출신 기업인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데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 외교관은 총 5명이라고 합니다.

    그간 대기업들이 경제부처 출신을 선호했던 기조와 달리, 최근 들어 외교관 출신 인물을 찾는 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 통상 이슈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신문은, 공직에서 퇴직한 사람이 관련 기업에 재취업해서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는 '관피아'가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호남지역 무등일보입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의 장례를 지원해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반려동물 수가 늘면서, 광주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는데요.

    그런데 죽은 반려동물을 어떻게 떠나보내야 할지 고민인 보호자들에겐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반려동물의 장례를 치르고 싶은 보호자들은 '동물 장묘업체'를 찾아가곤 하는데, 광주엔 단 한 곳도 없다는데요.

    결국 보호자들은 여수나 목포, 남원 등 인근 지역으로 가서 장례를 치르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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