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찰스 3세, '그리스 국기 문양' 넥타이 착용 화제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두바이 방문 중에 착용한 넥타이가 화제가 되고 있네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찰세 3세 영국 국왕은 그리스 국기 문양이 새겨진 넥타이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최근 영국과 그리스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 주목받았습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엽약 당사국총회 참석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찾은 영국의 찰스 3세 국왕.

흰색과 하늘색이 교차하는 그리스 국기 문양이 새겨진 넥타이를 매고 있죠.

최근 그리스가 파르테논 조각상 반환을 요구하면서 영국과 갈등을 빚었고 양국 정상회담도 취소된 상황인데요.

일각에선 "영국 총리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왕실 소식통들은 외교 갈등과는 전혀 관련 없다면서 영국을 국빈 방문한 한국 대표단을 만날 때도 이 넥타이를 맸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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