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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갑자기 부풀어 오르며 흰 연기를 내뿜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자칫 화재로 번질 수 있던 당시 상황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책상 위에 놓인 아이폰에서 희뿌연 연기가 무섭게 피어오릅니다.
연기는 2분가량 이어지다 꺼졌는데 다행히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는데요.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달 30일 벌어진 일이고요.
주변 학생들도 놀라 접근하지 못하죠.
학교 측은 교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학생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아이폰13 모델이었고요.
당시 아이폰을 갖고 있던 학생은 갑자기 스마트폰이 부풀어 올라 꺼내보니 벌어진 틈 사이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애플코리아 측은 새 제품 교환을 약속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13 발열 사고는 처음이 아니죠.
지난 10월 25일에도 경기 의정부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들고 있던 아이폰13 미니 모델에서 연기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고요.
당시 개통 3주도 안 된 최신 휴대전화기였습니다.
누리꾼들은 "한낮 공개된 장소라서 다행이지 한밤중 침대에라도 놓아놨더라면 화재로 이어질 뻔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 누리꾼들은 "사고 원인이라도 규명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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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아이폰13서 연기가 펄펄‥이용자 불안 커져
[와글와글] 아이폰13서 연기가 펄펄‥이용자 불안 커져
입력
2023-12-0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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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2-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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