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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금리 하락세 주춤·주가 조정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금리 하락세 주춤·주가 조정
입력 2023-12-05 07:41 | 수정 2023-12-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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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 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뉴욕 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 하락에 그쳤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 0.8% 떨어졌습니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기대와 이에 따른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이날은 금리 하락세가 주춤해지면서 주가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2년물과 10년물 금리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는데요.

    이 여파로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나스닥 기술주들의 낙폭이 컸습니다.

    엔비디아가 2.6%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아마존이 모두1.4% 내렸습니다.

    국제 유가는 OPEC+가 감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중국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3% 하락해 73달러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내년 3월부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소비를 중심으로 견조한 미국경제와 아직 3% 중반에 달하는 핵심 소비자물가 지수 등을 감안하면 3월 금리 인하는 다소 앞서간 기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의 추가 하락은 쉬워 보이지 않는데요.

    이 경우 주식 시장의 조정 압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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