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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조회 수가 뭐길래"‥날고 있던 경비행기 추락시켜

[와글와글] "조회 수가 뭐길래"‥날고 있던 경비행기 추락시켜
입력 2023-12-06 06:39 | 수정 2023-12-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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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행기 한 대가 험준한 산맥 위를 날고 있는데요.

    갑자기 비행기 문이 열리더니 조종하고 있던 남성이 공중에서 뛰어내립니다.

    비행기에 고장이라도 나서 탈출하는 건가 싶지만‥아닙니다.

    멀쩡한 비행기를 추락시키려고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건데요.

    남성은 미국의 유튜버로, 자신의 채널 조회 수를 높이기 위해 2년 전, 경비행기를 일부러 추락시키고 그 장면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유튜브는 대박이 났지만, 남성의 위험한 행위는 곧 문제가 됐고, 결국 재판에 넘겨져 최근 징역 6개월이 선고됐는데요.

    누리꾼들은 "조회 수가 낳은 괴물이다, 추락한 비행기에 누군가 피해를 보았다면 더 끔찍했을 거"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처럼 조회 수에 목숨 건 사람들의 위험한 도전은 끊이질 않아서, 노르웨이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는 40미터 절벽 아래로 다이빙하는 영상을 게시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는데요.

    누리꾼들은 너무 자극적인 도전은 유튜브에서 걸러졌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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