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배송 기간 줄어든 중국 직구

[3가지 경제] 배송 기간 줄어든 중국 직구
입력 2023-12-07 06:55 | 수정 2023-12-07 07:02
재생목록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배송 기간 줄어든 네모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어떤 소식인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중국 직구가 배송 기간 줄어든다, 이런 소식이죠?

    조금 전에 리포트에서도 잠깐 보셨지만, 중국의 온라인 유통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공격적인 영업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맞습니다. 내년에는 직접 한국에 물류 센터를 짓겠다는 등 대규모 투자를 약속을 한 건데요.

    실제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됐는데 현재 국내 시장 상황은 어떤지 한번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해 기준 온라인 쇼핑 시장 점유율인데요.

    일단 쿠팡과 네이버의 양강 구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쿠팡이 1위로 올라서면서 이제 올해 첫 연간 흑자를 노리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쿠팡 뒤를 이어서 네이버 그리고 신세계 그룹이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 중국의 온라인 유통 기업이 도전장을 내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거죠?

    맞습니다. 우리나라 내수 시장이 협소하다. 규모가 작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온라인 쇼핑 시장으로 조금 좁혀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워낙 IT 인프라가 촘촘하게 있다 보니까 온라인 쇼핑 시장은 세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중국 직구 업체가 우리나라에 공격적 투자를 하는 건 이 시장에서 어떤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가 됩니다.

    그래서 향후 내년 혹은 그 이후에 유통 구조가 어떻게 달라질지 소비자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이다 보니까요. 향후에 시장 방향에 대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늘어난 일자리 51% 네모인데요.

    어떤 소식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51%가 노인용 일자리였다, 이런 소식이죠.

    어제 통계청이 일자리 관련 자료를 공개했는데 상당수가 고령층의 일자리였다, 이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늘어난 일자리가 한 87만 개 정도 되는데, 그중에 한 44만 개가 60대 이상의 고령층 일자리다, 이런 통계가 나온 건데요. 실제로 연령별로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 보면서 설명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시면 이 파란색 막대, 전체 87만 개 늘어난 일자리인데요. 이것을 쪼개서 살펴보면 10대와 20대는 늘어난 절대 수치가 크지 않고요. 지금 60대 이상이 절반 이상이고 50대까지 합치면 5, 60대 이상이 70만에 육박합니다. 거의 늘어난 일자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죠.

    맞습니다. 어제 나온 통계 중에 눈여겨볼 만한 지점은 뭐냐 하면 전체 일자리 중에서 연령대별로 봤을 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게 50대 일자리였거든요. 과거에는 우리 산업의 허리라고 하면 40대가 꼽혔는데 이제는 50대 일자리가 가장 많이 꼽힌 겁니다. 그만큼 저출생이나 고령화 추세가 통계에도 반영이 됐다, 이렇게 또 풀이가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청년층 일자리에 대한 대책도 요구되지만요. 남성과 여성 간의 일자리 격차도 여전히 확인됐다는 소식이 어제 함께 들어왔습니다.

    ***

    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110일 버틸 네모 확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어떤 소식일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요소를 확보했다는 소식이죠.

    최근에 경유 차에 꼭 필요한 요소수가 중국에서 수출 중단으로 인해서 우리 국내에서 부족해질 수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면서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죠.

    맞습니다. 정부에서는 3개월 치 요소 재고를 확보했다, 이렇게 발표했는데, 최근에 이제 롯데정밀화학에서 한 한 달 치 정도를 더 확보해서 한 110일 정도 버틸 요소가 확보됐다, 이런 소식이 들어온 거죠. 실제 중국 요소수 수입에 우리 국내 시장이 요동치는 이유를 한번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보면 국가별 수입 비중인데요. 이 빨간색 막대, 중국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작년과 재작년만 해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산이 소폭이지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 때는 사실 그런 게 전혀 없이 오히려 중국 의존도가 훨씬 높아진 상황이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베트남산을 일부 수입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어제 나온 거죠?

    맞습니다. 이 요소가 중국에 치중하는 건 아무래도 싼 가격 때문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다른 나라와의 수입선 다변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다음 주에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