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복도 바닥에 새 음식들이 포장이 뜯긴 채 줄지어 놓여있는데요.
배달 온 음식이 메뉴판 사진과 다르다는 이유로 손님이 복도에 음식을 진열해둔 겁니다.
문제는 메뉴 사진에 포함됐던 '메밀'이었는데요.
식당 주인은 "사진은 연출이라 배달앱에 적힌 음식만 나간다"고 말했고, 손님은 "이건 사기니 메밀값을 돌려달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결국 업주는 전체 메뉴에 대해 환불하겠다고 했는데, 손님이 "10분 안에 안 찾아가면 폐기한다"면서 음식을 이렇게 복도에 둔 겁니다.
누리꾼들은 "환불하면서 포장은 왜 다 뜯었나" "진상이 따로 없다"며 분노했는데요.
한편 "손님 대처가 과하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사진이면 수정하시는 게 맞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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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배달음식 포장 뜯어 복도에 진열한 손님
[와글와글] 배달음식 포장 뜯어 복도에 진열한 손님
입력
2023-12-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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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2-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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