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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다음 주 국빈방문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다음 주 국빈방문
입력 2023-12-08 06:48 | 수정 2023-12-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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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합니다.

    세계적인 반도체기업 ASML도 방문할 예정인데요.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됩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교 62년 만에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3박 5일간 네덜란드를 국빈방문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일정은 벨트호벤에 있는 반도체 장비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하는 겁니다.

    ASML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꼭 필요한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곳입니다.

    [박춘섭/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번 ASML 방문에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들을 만나 양국 간 반도체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에 출시될 최신 노광장비 생산 현장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회장이 함께 가고, 이례적으로 반도체가 생산되는 클린룸 안에도 들어갑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부·학계·기업을 아우르는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기 위해 대화체를 신설하고 공동사업 발굴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반도체 등 소부장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에 양국 간 반도체 동맹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국빈방문에선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과 국빈 만찬이 열리고, 총리와의 별도 면담과 오찬도 이어집니다.

    또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헤이그도 방문합니다.

    헤이그는 당시 고종이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특사들을 파견한 곳입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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