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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2023년, 50년 만에 가장 뜨거웠다

[오늘 아침 신문] 2023년, 50년 만에 가장 뜨거웠다
입력 2023-12-11 06:33 | 수정 2023-12-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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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2023년, 50년 만에 가장 뜨거웠다>는 제목의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지난 주말과 휴일 봄 같은 초겨울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올 한 해 열두 달 중 여덟 달이 월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2년 만에 가장 이른 벚꽃이 피었고, 5월에는 한낮 기온이 35.5도까지 올랐죠.

    또 초가을이 덥다 보니 단풍도 예년만 못해 녹색 잎 상태로 떨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였습니다.

    기록적인 더위는 태평양 수온이 오른 엘니뇨 현상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마냥 더운 건 아닙니다.

    해수면 온도가 높아 북극 기온까지 올라가면 북극 냉기의 남하를 막는 제트기류가 약해질 수 있는데요.

    이 영향으로 혹한이 닥칠 수 있어 이상 난동, 그러니까 따뜻한 겨울과 이상 한파가 극단적으로 교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은행 달력을 걸어 두면 재물복이 들어온다는 속설 한두 번 들어보셨을 텐데요.

    디지털 시대, 젊은 층 사이에서 은행 달력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 받으면서 때아닌 은행 달력 구하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 5대 시중은행이 발행한 내년도 달력은 약 586만 부로 우리나라 국민 9명 가운데 1명에게 돌아가고도 남는 물량인데요.

    하지만 지난달 일부 은행 지점에는 개점 시간인 오전 9시부터 달력 구하는 이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목격됐고요.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최대 2만 원에 거래되는 진풍경도 벌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입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 운동이 가장 활발한 연말, 기부단체를 통하기보다 직접 기부 대상자를 찾아 지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개인 간 거래를 통한 직접 기부는 지난 2016년 1억 9천만 원에서 2020년 13억 6천700만 원으로 늘었는데요.

    SNS를 통한 직접 소통이 가능한데다 모금단체에 대한 불신도 커지면서 직접 후원을 선택하는 기부자가 증가한 겁니다.

    하지만 기부금품법상 1천만 원이 넘는 개인 기부금은 사전 신고 대상이고요.

    검증되지 않는 기부 대상자들 때문에 기부자들이 사기 피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신문은 기부단체에 대한 기부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기부금 지출 내역 공시 등 단체들이 질적인 투명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제신문입니다.

    부산시가 용두산 공원 출입로 앞 바닥에 설치한 이순신 장군 타일을 전격 철거했다는 소식입니다.

    부산시는 용두산 공원 전경을 개선하며 이순신 장군 그림 타일을 용두산 공원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출입구 바로 앞에 설치했는데요.

    보행자가 발길을 피하지 못해 이순신 장군의 타일을 발로 밟게 되면서 타일 그림을 교체해야 한다는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바뀐 타일에는 이순신 장군 그림이 빠지고 부산 타워와 용이 담긴 그림만 남게 됐는데요.

    부산 중구청장은 앞으로는 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주민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매일신문입니다.

    경북대와 금오공대의 통합 논의가 경북대 학생 등 구성원들 반발에 밀려 검토 단계에서 중단될 전망이라는 소식입니다.

    두 대학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통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소식이 알려지면서 경북대 학생들은 학과 점퍼 수백 벌을 본관 앞에 벗어두고 통합 반대 온라인 서명에 나서는 등 강하게 반발했고요.

    지난 8일 홍준표 시장도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통해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는데요.

    통합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대학 당국 입장이 확인되면서 경북대 학생들의 반발도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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