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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호우특보 해제‥주말부터 다시 한파

밤사이 호우특보 해제‥주말부터 다시 한파
입력 2023-12-12 06:03 | 수정 2023-12-1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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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 앵커 ▶

    강원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대설특보와 호우특보가 동시에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주말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설악산 정상에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등산로에도 하얗게 눈이 쌓였습니다.

    강원 북부 산간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대설경보가 발효된 겁니다.

    영동지역을 중심으론 빗방울이 점점 거세지면서 12월 사상 첫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호우와 대설특보가 동시에 유지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서지원/강원지방기상청 예보관]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북쪽으로 고기압에 의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으로는 많은 양의 비가…"

    전국적으로 내렸던 눈과 비는 대부분 오늘 오전 중에 그칠 예정입니다.

    전라와 경남, 강원영동 등 일부지역에선 오후까지 이어지겠지만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도 밤사이에 해제됐습니다.

    다만 여전히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강원 태백과 남부 산지에는 대설 주의보가 유지 중입니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이 최대 30밀리미터 이상이며, 강원 산지에는 최고 15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오는 목요일 또 한차례 전국적인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말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국이 영하권으로 추워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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