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경기도 과천에서 비 피해로 도로 위에 구멍이 생겨, 밤사이 차량 30여 대의 바퀴가 파손됐습니다.
시청이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과천시의 한 도로.
시청 복구팀이 아스팔트 한가운데 패인 구멍을 보수하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오후 4시 반쯤 지름 30센티미터에 깊이 20센티미터의 구멍 여러 개가 도로에 산발적으로 생겼습니다.
이 포트홀로 오늘 새벽까지 차량 30여 대 바퀴가 찢어졌습니다.
포트홀 발생 신고를 받은 시청은 어제 오후 임시 보수 조치를 마쳤지만, 밤사이 내린 비에 다시 도로가 패이면서 피해가 발생한 겁니다.
[신승현/과천시청 건설과장]
"여기가 원래는 안전지대였어요. LH가 하는 사업에 의해서… 안 쓰는 도로에 차들이 다니게끔 차로 조정을 한 건데. 비가 계속 오니까 차들이 계속 다니다 보니까 포트홀이 일어난 거죠."
피해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도로 1차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시청은 오전 사이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임시 보수를 마친 뒤에도 순찰을 하며 계속 현장을 살필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김민형
경기 과천서 '도로파임'‥30여 대 타이어 파손
경기 과천서 '도로파임'‥30여 대 타이어 파손
입력
2023-12-15 07:07
|
수정 2023-12-15 09:3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