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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지갑 파출소 맡겼더니 '슬쩍'

주운 지갑 파출소 맡겼더니 '슬쩍'
입력 2023-12-18 06:37 | 수정 2023-12-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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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실물로 들어온 지갑에 파출소장이 손을 대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의 김 모 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10월, 한 시민이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지갑을 습득해, 주변 파출소를 찾아 분실물을 접수했는데요.

    당시 파출소장이었던 김 경감이 지갑에 든 현금 2백만 원을 몰래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경감은 현재 다른 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요.

    서울경찰청은 "수사 진행 중으로 결과에 따라 징계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라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도둑한테 도둑 잡으라 하냐" "법이 물렁하다. 솜방망이 처벌로 그치지 말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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