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스페인 공항 직원들, 여행객 귀중품 훔쳐

유로화 지폐는 물론 시계와 목걸이 선글라스 등 귀중품이 전시돼 있는데요.

놀랍게도 모두 스페인의 한 공항에서 직원들이 여행객들의 수하물에서 훔친 것들입니다.

최근 여행객들의 도난 신고가 잇따르자, 스페인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요.

그 결과 공항 직원 14명이 연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여행 가방을 열어 현금이나 값이 나가는 물건을 빼돌렸고요.

경찰은 피해 금액만 2백만 유로에 달한다고 밝혔는데, 우리돈으로는 28억 원이 넘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