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저녁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버스 네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선 승용차 네 대가 추돌하면서 70대 여성이 숨지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럭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충남 논산시 호남고속도로 지선 양촌나들목 근처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1톤 화물트럭이 서행하던 앞 차량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뒤에서 달려오던 25톤 트레일러가 트럭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퇴근길 고속도로가 대형버스와 차량들로 뒤엉켜 꽉 막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인근에서 버스 네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6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두 개 차로가 두시간 반 넘게 통제되면서, 인근 5킬로미터 구간에선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
어젯밤 9시쯤 대구 달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유천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네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의 뒷좌석에 탑승했던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류현준
고속도로 연쇄추돌 사고 잇따라‥70대 여성 사망
고속도로 연쇄추돌 사고 잇따라‥70대 여성 사망
입력
2023-12-23 07:12
|
수정 2023-12-23 07:3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