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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 표결‥"총선용 악법""반드시 처리"

오늘 본회의 표결‥"총선용 악법""반드시 처리"
입력 2023-12-28 06:03 | 수정 2023-12-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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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 앵커 ▶

    여당은 총선용 악법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야당의 처리 의지가 맞서면서 연말 정국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검법의 핵심 수사 대상은 김건희 여사와 가족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상장회사 주식 등 특혜 매입 의혹입니다.

    이미 법안 처리를 공언해 온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거부권 행사 방침을 놓고 선제적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당 대표 권한대행, 국무총리, 비서실장, 대통령실 정책수석, 원내대변인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서 대통령 부부 심기 보전에 앞장선 모습, 보기 씁쓸합니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총력 방어 태세에 들어갔지만, 야당의 강행 처리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는 그 법이 총선용 악법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죠. 그 법을 통해서 (내년) 4월9일, 4월8일, 4월10일에도 계속 생중계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여당은 '수사 중계'와 '야권의 특검 후보 추천' 등을 독소조항이라며 문제 삼고 있습니다.

    반면 야당은 과거 특검법도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언론 브리핑을 허용해 왔고, 대부분 야권이 특검 후보를 추천해왔다고 일축합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대통령이 탈당하더라도 여당에 특검 추천권을 주지 않는 쪽으로 문구를 조정한 수정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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