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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올 담배화재 5700건‥도봉구아파트 참사 원인도 '꽁초'

[오늘 아침 신문] 올 담배화재 5700건‥도봉구아파트 참사 원인도 '꽁초'
입력 2023-12-28 06:35 | 수정 2023-12-2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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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화재 사건의 주범이 '담배꽁초'로 밝혀졌는데요.

    ‘방독 마스크’ 판매까지 늘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와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얼마 전 발생한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사건’의 주범이 ‘담배꽁초’일 가능성이 높다는 경찰 조사가 나왔습니다.

    통계적으로도 담배꽁초는 주요 화재 원인인데요.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화재 중 46.8%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는데, 이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32.1%를 차지했습니다.

    담배꽁초로 인한 사고는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5800건 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화재가 이어지자, 온라인 쇼핑몰에선 ‘방독 마스크’ 판매가 급증하고, 쇼핑몰 최다 검색 키워드 역시 ‘방독면’이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소화기와 경보기 등 소방용품 판매량 역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70% 증가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112로 들어오는 허위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112 신고는 급박한 범죄와 재난·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국가시스템이죠.

    그런데 하루 평균 1만1100건인 112 신고 가운데 절반 가량이 허위신고나 장난전화, 범죄와 무관한 민원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특히 허위신고의 경우, 2020년 4063건에서 2023년 10월까지 4436건으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허위신고 중 93%가 경범죄로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았는데요.

    반면 미국이나 영국, 호주에선 최대 징역 3년형에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신문입니다.

    통신 3사의 인터넷 서비스가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반면 품질 개선은 제자리 걸음이라는 기사입니다.

    27일 발표된 ‘통신서비스 범위 점검 및 품질 평가’에 따르면 통신 3사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모두 작년보다 향상됐습니다.

    특히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평균보다도 월등한 속도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품질에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SKT는 5G와 LTE에서 3사 중 최고 속도를 자랑했지만, 동시에 와이파이 접속이 불가능한 곳 역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는 5G 접속가능비율이 90% 이하인 ‘접속 미흡 시설’이 28곳으로 가장 많았고, LGU+의 경우 타사에 비해 다운로드 속도 차이가 커 서비스 품질은 여전히 뒷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임금과 고용률에서 성별 격차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성 노동자가 겪는 ‘성 격차’는 여전하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올해 처음 발간된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1만 8113원으로 남성 근로자 평균임금의 70%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시급이 아닌 월급으로 따질 때 여성 근로자의 월급은 남성 근로자의 65%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러한 임금 격차는 서서히 완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고용률의 경우 경력단절이 시작되는 30-34세에 여성 고용률이 낮아졌다가 50-54세에 다시 상승하는 ‘M’자형 특성이 여전해,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충청지역 동양일보입니다.

    일과 생활의 균형 수준인 이른바 ‘워라밸’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워라밸’은 58.7점으로 전년도보다 4점 올랐는데요,

    17개 시도 중 서울이 64.8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전국에서 남성 육아휴직 사용 사업장 비율이 가장 높았고, 총 근로시간과 유연근무 도입 및 이용률 등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곳은 50.9점의 강원이었는데요.

    전북, 경북, 광주 등도 55점을 웃도는 정도의 점수를 받아 하위권을 차지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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