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충북 충주시를 홍보한 공무원이 7년 만에 9급에서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누리꾼의 축하가 쏟아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충주시 홍보도사 김선태 주무관입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충주시의 김선태 주무관.
지난 2016년 9급으로 입직한 지 불과 7년 만에 팀장급인 6급으로 승진했는데요.
공무원이 9급에서 6급이 되는데 보통 15년이 걸린다고 하니 파격적인 인사죠.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김 주무관은 공공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B급 감성'과 밈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를 사로잡았고요.
지자체 유튜브 채널 중 최대인 5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는데요.
충주시가 이런 성과를 인정해 틀을 깨는 인사를 보여준 겁니다.
누리꾼들은 "성과가 있으니 당연하다" "이젠 충주 하면 사과보다 홍보 영상이 떠오른다"며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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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충주시 홍보맨' 7년 만에 6급으로‥초고속 승진
[와글와글] '충주시 홍보맨' 7년 만에 6급으로‥초고속 승진
입력
2023-12-2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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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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