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흘째 '기승'‥내일 전국에 눈

◀ 앵커 ▶

오늘도 미세먼지 때문에 현재 충청과 남부지방은 공기가 탁한 상태입니다.

내일은 눈 소식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나흘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금 수도권과 강원도는 일시적으로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아직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논산이 60, 익산 53, 영주가 75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도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여기에 오전까지 충남과 호남 지역은 안개까지 짙게 끼면서 시야가 더 답답하겠습니다.

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전에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차츰 눈과 비가 내릴 텐데요.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종일 하늘빛이 흐리다 보니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보기 어렵겠고요.

다행히도 새해 첫날에는 포근한 날씨 속에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아서 해돋이는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겠고요.

곳곳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과 비는 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먼지는 차츰 사라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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