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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전기료 지원·전통시장 소득공제 확대"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전통시장 소득공제 확대"
입력 2024-01-03 12:06 | 수정 2024-01-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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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당정 협의가 열렸습니다.

    당정은 올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료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소득공제도 늘릴 방침입니다.

    조의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당정은 고물가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와 내수 경제 안정화를 일순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올해 경제정책 방향은 자영업자 영세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민생 부담을 줄이고..."

    우선 영세 소상공인 126만 명을 대상으로 업체당 20만 원씩, 총 2천520억 원 규모의 전기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올해 상반기에 한해 40%에서 80%로 상향하고, 상생 금융과 재정지원 등에 2조 3천억 원을 투자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종료된 설비 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부동산 PF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정부는 올해 목표를 활력 있는 민생경제로 설명했다"면서 "민생경제 회복, 잠재 위험 관리, 역동 경제 구현, 미래세대 동행이라는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의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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