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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1억" "1호 공약"‥'저출생 해법' 맞대결

"결혼하면 1억" "1호 공약"‥'저출생 해법' 맞대결
입력 2024-01-18 12:04 | 수정 2024-01-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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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총선 공약을 동시에 발표합니다.

    개혁신당은 노인 지하철 무료 이용을 바꿀 때가 됐다며,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총선 4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결혼·출산·양육 망라하는 획기적인 정책 패키지를 준비했습니다. 모든 신혼부부의 기초자산 형성을 국가가 직접 지원하겠습니다."

    청년층에 '결혼·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고 결혼 10년차까지 두 자녀 이상 가구에 분향전환 공공임대 아파트를 지원하는 한편, 모든 신혼부부 가구에 10년 만기로 1억 원씩 빌려준다는 자산 지원책 등이 담겼습니다.

    특히 아동수당은 8살부터 17살까지 월 20만 원씩, 펀드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0만 원씩 정부가 입금해준다는 현금성 공약이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오후 총선 첫 번째 공약으로 저출생 관련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역시 출생 지원책과 육아휴직 의무화 등 일·가정 양립 대책이 골자가 될 걸로 보입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섯 번째 '정치공약'이라며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조달을 법으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국민의힘은 출판기념회의 형식을 빌어서 정치 자금을 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법률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습니다."

    개혁신당은 65세 이상 노인의 지하철 무상 이용혜택을 폐지하는 대신 연간 12만 원의 교통지원금 제공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은 "논쟁적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변화"라며 "누군가는 표를 따지지 않고 문제를 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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