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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에 결항·동파 속출‥제주공항 재개

대설·한파에 결항·동파 속출‥제주공항 재개
입력 2024-01-24 12:08 | 수정 2024-01-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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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파와 많은 눈으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국적으로 130여 건의 동파 사고가 접수됐고, 어제 취소됐던 제주 공항 항공편 운항은 오늘 아침에 재개됐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상악화로 어제 하루 모든 항공편이 결항돼 2만 명 넘는 승객들의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됐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오늘 아침 6시 5분 대만에서 출발한 이스타항공 비행기의 제주 도착을 시작으로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오늘 하루 임시편을 포함해 모두 493편이 운항을 준비 중입니다.

    다만, 국내선 22편과 국제선 3편 등 25편은 결항하거나 사전에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폭설로 인해 결항된 항공기가 모두 346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공항별로 제주 공항이 180편, 김포 91편, 김해 20편, 광주 16편 등입니다.

    제주 10곳과 전남 7곳 등 지방도로 27곳도 통제됐고, 군산과 어청도, 포항과 울릉도를 잇는 뱃길 등 51개 항로 69척의 여객선도 출항하지 못했습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60개 산길을 포함해 9개 국립공원 173개 탐방로도 폐쇄됐습니다.

    이번 한파와 대설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서울 60건, 인천 33건 등 전국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133건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까지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모레까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철저한 한파와 눈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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