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지도한 가운데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을 발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군 당국이 비행시간 등 북한 발표가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이 주장한 비행시간 등이 과장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비행시간이 더 짧은데 그것을 길다고 표현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북한이 쏜 미사일이 실제로 잠수함에서 발사됐는지는 "발사 플랫폼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있다"면서도 "짧은 기간에 발사 플랫폼을 바꿨다는 것은 과장 가능성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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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홍의표
"북한 순항미사일, 비행시간 등 과장 가능성"
"북한 순항미사일, 비행시간 등 과장 가능성"
입력
2024-01-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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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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