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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에 가슴 아파"‥정치권, 일제히 문경행

"비보에 가슴 아파"‥정치권, 일제히 문경행
입력 2024-02-01 12:04 | 수정 2024-02-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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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치권에서도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한 추모가 잇따르는 가운데, 여야 대표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여야는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다 순직한 두 소방관을 애도하면서 아침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수광, 박수훈 이런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안전하게 지탱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위원장은 인재영입식과 박형준 부산시장 면담 등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문경으로 급히 출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젊은 소방대원들의 희생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목숨 걸고 일하는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돼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오후 국회 본회의 참석을 취소하고 빈소로 향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역시 빈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면서 "두 소방 영웅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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