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새벽 전북 고창군 서해안고속도로 상에서 화물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서 1명이 숨졌습니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다세대 주택에 가스 폭발 사고가 나서 주민 등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차선 도로 한복판에 사고 차량에서 나온 잔해들이 쏟아져 있어 차들이 옴짝달싹 못 하고 멈춰 섰습니다.
잠시 뒤 도착한 소방관들은 잔해 위를 돌아다니며 사람이 없는지 수색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북 고창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연달아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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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창문이 완전히 깨져 있고, 건물에서 떨어진 창문틀은 주택 앞에 세워진 차량을 덮쳤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명이 1도 화상이나 타박상 등을 입었고, 옆 건물 주민들까지 20명이 대피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건물 창문 등이 아래로 떨어지며 차량 5대도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가스보일러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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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충남 태안군의 한 빈 주택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주택이 완전히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최근 사망한 주택 거주자의 유족들이, 유품을 아궁이에 태우다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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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서해안고속도로 6대 연쇄 추돌‥ 5명 사상
서해안고속도로 6대 연쇄 추돌‥ 5명 사상
입력
2024-02-02 12:18
|
수정 2024-02-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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