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구나연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영결식 엄수‥현충원 안장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영결식 엄수‥현충원 안장
입력 2024-02-03 12:23 | 수정 2024-02-03 13:32
재생목록
    ◀ 앵커 ▶

    경북 문경의 식품 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고 김수광, 박수훈 소방관의 영결식이 오늘 엄수됐습니다.

    두 젊은 소방관의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구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북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을 하다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 고 박수훈 소방교의 영결식이 경북도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청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경북도지사, 소방청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영결식은 1계급 특진과 훈장 추서, 영결사, 조사, 고인에게 올리는 글 낭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소방 동료들을 대표해 단상에 오른 윤인규 소방사는 눈물로 선배들을 추모했습니다.

    [윤인규/문경 119센터 소방사]
    "반장님들이 그러했듯이 내일부터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달려갈 것입니다."

    고인들의 고향인 경북 구미, 상주 소방서와 문경소방서, 경북도청 동락관 등 네 곳에 설치된 분향소는 오는 5일까지 운영됩니다.

    소방청은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오는 7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오늘까지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습니다.

    두 젊은 소방관의 유해는 문경 지역 화장장인 예송원으로 운구돼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