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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시동‥'근로시간·정년·인구구조' 논의

노사정 시동‥'근로시간·정년·인구구조' 논의
입력 2024-02-06 12:08 | 수정 2024-02-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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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노사정 대표가 만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 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오늘 열렸습니다.

    근로시간 단축 문제와 정년연장, 일자리 창출 등의 의제를 놓고 사회적 대화에 돌입했습니다.

    박철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늘 오전 제13차 본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본위원회는 경사노위 최고 의결기구로, 위원장과 고용노동부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등 18명으로 구성되는데, 현재는 민주노총 불참으로 근로자대표 1명을 공석으로 둔 채 17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이 직접 만나는 대면 본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노사정은 이번 본위원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 일·생활 균형 위원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 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노사정 부대표자들이 10차례 회의를 열고 이견을 좁혀온 결과입니다.

    먼저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위'에서는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불안 해소와 노동시장 불공정과 격차 해소 등을 다룹니다.

    또 '일·생활 균형위'는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화, '계속고용위'는 정년 연장과 임금체계 개편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노사정은 선언문에서 "역동적이고 활력있는 노동시장·노사관계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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